이명의 증상과 원인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명(耳鳴)은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들리는 이상 음감을 말합니다. 이명은 귀에서 삐 하는 듯한 소리, 벌레 소리, 바람 소리 등이 지속적으로 들리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명의 원인은 추정 가능한 경우가 71%이고, 추정할 수 없는 경우가 29%입니다. 추정 가능한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내이질환(20%), 소음(15%), 두경부 외상(13%), 외이염 및 중이염(7%), 약물(6%), 상기도염(3%), 스트레스(3%), 피로(1%) 등입니다.
이명은 귀에서 삐소리 외에도 윙윙거리는 소리, 바람소리, 매미 소리, 우는 소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명 환자들은 심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조용한 곳이나 집중해야 할 때, 잠자리에 들기 전, 소음에 노출되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스가 더해져 다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한쪽 귀에서 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양쪽 귀에서 들리는 경우도 50% 확률로 발생합니다. 또한, 10~15%의 이명 환자는 귀 주변 혈관에서 나는 소리나 귀와 목 주변 근육의 수축이나 경련 소리를 듣는 타각적 이명 환자입니다. 이명의 치료 방법은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원인을 찾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검사 및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청력과 관련된 병력을 파악하고, 순음청력검사 및 기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상담치료를 받거나 재훈련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보청기나 소리발생기를 사용하여 이명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명 예방 방법
이명을 불편으로 받아들이기: 이명은 불편한 증상이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신경을 쓰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소음 피하기: 청각 기관에 스트레스를 주는 소음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귀를 보호하고, 소음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적절한 방법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해보세요.
균형 잡힌 생활습관 유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과로를 피하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이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약물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담배 피는 것을 피하고, 짜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환경 조성: 조용한 상황이나 장소에서 이명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으므로, 주변에 적당한 정도의 환경음을 유지해보세요. 잠자리에 들 때는 조용한 곳에서 잠을 자고, 소음이 느껴질 수 있는 시계나 라디오는 잠자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상황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만약 이명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